최근 영어공부겸 해서 원서를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킨들 4를 구매했습니다. 아이리버스토리W를 과거에 써본 경험이 있는지라 전자책에 대해 그리 좋은 감정은 없었지만 워낙 주변에서 킨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이번만은 꾹 참고(?) 써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이리버의 그것보다 훨씬 더 좋은 퀄리티의 제품이고, 일단 가격이 79불밖에 안된다는 점이 무척이나 매력적이더군요. 특히 파일을 넣으면 영한사전 기능도 가능하다고 해서 주저없이 구입했습니다. 2~3주 가량 써보고 느낀 몇가지 생각들을 소개합니다. 

전자책은 무겁다? 킨들4의 무게는 아이패드의 1/3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전자책은 단연 스마트폰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ibooks는 사람들에게 전자책으로의 입문(?)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앱이기도 하죠. 반면 e-ink기반의 전자책은 이제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전자책을 이야기하면 e-ink는 '낡은 것'으로, 태블릿을 전자책으로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전자책의 주요 플랫폼으로 여겨지다 보니 사람들은 전자책을 '무거운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비교적 가볍지만 너무 화면이 작고, 태블릿은 화면이 넓지만 500g이상의 무게로 한 손으로 들거나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기엔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킨들4를 통해 이 고민이 해결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킨들4는 180g입니다. 한손으로 들고 있어도 무척이나 가볍습니다. 스크린은 6인치의 e-ink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죠. 일단 무게가 아이패드의 1/3 수준 밖에 되질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는 크기와 무게입니다. 사실 킨들4 이외에도 대부분의 전자책들이 꽤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아이리버스토리나 킨들터치 등의 경우도 200g 후반대의 무게여서 기존 태블릿에 비해 훨씬 더 무게부담이 적습니다. 



e-ink는 후지다? 가독성만큼은 최고!

 태블릿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자책 단말기들은 대부분 e-ink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킨들파이어나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은 백라이트를 채용한 컬러디스플레이를, 킨들과 아이리버스토리 등은 e-ink기반의 흑백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컬러e-ink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되지 못한 탓에 흑백과 컬러로 디스플레이 스타일이 나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컬러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 방식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시간 독서에는 꽤 부담스럽죠. 그러나 e-ink는 반대입니다. 흑백이고, 종이와 비슷한 방식이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읽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한번 충전시 1개월 가량을 사용할 수 있고(와이파이를 꺼둔 킨들4의 경우),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실제 킨들4를 써보니 알겠더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만큼의 고성능이나 화려한 표현력, 퍼포먼스는 없지만 단지 텍스트를 읽는다는 점에서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독성만큼은 다른 어떤 컬러디스플레이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자책 콘텐츠가 부족하다? 책 자체는 부족.. 다양한 구독기능으로 활용도 Up!

 아마존을 기반으로 일반 도서와 거의 동시에 출간되는 해외의 전자책시장과 달리, 국내는 가격이나 콘텐츠의 절대량 부족으로 인해 시장의 성숙이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도 들립니다. 사실 책 자체는 그렇습니다. 아직 국내 전자책 시장은 무척이나 협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동시에 출간되는 책들도 적고, 단말기도 아직 부족합니다. 특히 킨들4의 경우는 국내 책 구독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는 책들만 구독가능하기에 한국어 콘텐츠는 더욱 부족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킨들4를 통해 그 부족을 크게 느끼고 있진 않습니다. 일단 구입목적 자체가 원서구독에 있었던 점이 크고, 정기구독중인 DBR은 PDF로 다운받아 킨들에 넣어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웹서핑 중 찾아내는 정보들은 Instapaer에 보냈다가 다시 킨들로 전송해 읽습니다. 웹과 PDF전문자료, 그리고 원서까지 읽고 있기 때문에 한글책을 읽을 수 없다는 점 외에는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자책들이 현재 어디까지 지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PDF지원과 함께 Instapaer 와 같은 Read Later 서비스들과 연계한다면 독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자책은 비싸다? 책은 Yes, 단말기는 No!

 전자책에 대한 세간의 인식 중 하나는 '비싸다'는 점입니다. "과연 내가 단말기 구매 후 본전을 뽑을만큼 잘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소비자들의 전자책 구입을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책은 Yes, 단말기는 No'입니다. 

 사실 아직 전자책 시장이 무르익지 않아서인지 책 자체에 대한 가격이 그리 저렴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전자책이 실제 종이책이 아니기 때문에 제작비가 더 저렴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책 가격은 오프라인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실제로 "이 정도 차이면 돈 좀 더주고 종이책을 사는게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시장이 커지면 당연히 가격은 하락하겠지만 아직 가격은 좀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반면 단말기 가격은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제가 구입한 킨들4의 경우 광고버전이 79불에 불과합니다. 무척이나 저렴하죠. 해외배송을 통해 수수료를 낸다 치더라도 12만원 정도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전자책의 가격 부담을 줄이는 제품이 등장했는데요. 교보문고 전자책 스토어를 사용하는 아이리버스토리K가 바로 그것입니다. 아이리버가 해외시장에 출시했던 아이리버스토리HD를 국내 시장으로 다시 들여온 제품인데요. 약간의 스펙다운이 있긴 하지만 9만9천원이라는, 실로 매력적인 가격에 출시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아이리버스토리K의 출시로 보건데, 아마 전자책 단말기 가격은 이제 10만원을 기준으로 책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 - 콘텐츠 - 단말기, 삼박자가 성공의 열쇠

 킨들4라는 한정적인 단말기 사용경험에서 시작된 이야기지만, 킨들4가 가장 인기있는 전자책 단말기라고 할 때, 국내 전자책 시장의 성공은 가격과 단말기, 콘텐츠라는 삼박자에 달려있다는 것이 꽤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국내 가격 10만원 수준의 합리적 단말기 단가와 단말기 자체의 우수성(가독성, 사용편의성 등), 그리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있다면 충분히 성장가능성과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주 약간이지만 킨들4를 통해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킨들4는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전자책 단말기입니다. 가격과 단말기 성능, 콘텐츠 세 박자를 모두 잡은 경우라고 할 수 있죠. 이미 존재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금새 이정도 수준의 단말기를 만드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결국 문제는 콘텐츠네요. 한글책이 풍부하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킨들의 사례처럼 Instapaper연동 등 단말기를 콘탠츠 리딩에 적합하도록 만들 수 있다면 그 활용도는 더욱 넓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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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기부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으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앱입니다. 직접 발로 뛰고 시간을 내어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무실에 앉아 간단한 참여와 신나는 게임을 즐기기만해도 누군가를 돕는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기부를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기부앱에 관한 기사를 접한 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부가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동안 기부는 다른사람들의 이야기처럼 여겨왔지만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면 나도 한번 참여해보고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앱, 기부앱 3종세트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1. 국내 최초의 기부앱, <굿네이버스 기부앱>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앱은 국내에 처음 기부앱을 선보인 굿네이버스의 기부앱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3월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사회적인 열망으로 한국인에 의해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1996에는 이러한 활동이 유엔으로부터 인정받아 NGO최상위 지위를 얻기도 했죠.

 

  전 세계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는 사람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2010년 10월 국내 최초의 기부앱을 선보입니다. 당시 '어플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기부를 이끌어낸다' 개념을 국내 최초로 시도한 사례이기도합니다. 최초라는점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굿네이버스 후원자들이 스마트폰으로 후원아동의 사진과 편지,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후원아동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을 통한 입소문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아동과 아프리카, 방글라데시 등 전세계 아이들이 사연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구반대편 아이들의 어려움을 들을 수 있고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즉각적인 후원하기라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람들의 후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2. '애완목'이 실제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된다 <트리플래닛>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앱은 지구를 지켜주는 착한 환경앱 트리플래닛입니다. 트리플래닛은 말그대로 '나무를 심는다'라는 의미입니다.  스마트폰 안에서 애완목이라고 불리는 가상나무를 키우면 사막에 실제로 나무를 심어주는 게임앱이죠. 온라인 상의 가상나무를 현실세계의 진짜 나무로 기부할 수 있는 독특한 기부앱입니다.


 

  이 앱의 핵심은 기부자들이 직접 나무를 키우면서 사막화 원인들을 게임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원의 사막화의 주범으로 무단으로 방목되는 가축들을 물리치기도 하고 톱을 들고 달려드는 벌목군들을 펀치로 날려버리기도 합니다. 또한 푸른 잎과 씨앗으로 노래하는 생명의 노래 등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막화의 원인과 나무의 소중함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엔 시간과 정성을 다해 키운 애완목이 실제 나무로 기부되 게임만으로도 지구를 위한 기부를 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교육제안서를 따져보고 내가 원하는 공부방에 기부할 수 있는 <CJ도너스캠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앱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 지원 기부앱, CJ도너스캠프입니다. CJ도너스캠프는 '꿈꾸는 아이들과 그 꿈을 응원하는 사람들'이란 슬로건 아래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CJ도너스캠프에서는 매칭펀드를 도입해 2배의 기부가 가능합니다. 기부자들이 기부한 금액에 CJ나눔재단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 2배의 금액이 기부됩니다.

 

  CJ도너스캠프는 크게 사람들의 댓글달성으로 기부하는 '소셜기부'와 내가 기부하고 싶은 지역, 교육프로그램을 정해 기부할 수 있는 '맞춤제안서'로 나눠집니다. 소셜기부에서는 특정사연이 올라오고 일정수준의 소셜댓글을 달성하면 기부할 수 있는 공동참여기부프로그램입니다. 훈훈한 사연들을 귀여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사연을 보는 재미도 더하고 있죠. ^^  

이번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하는 선택형 기부, 바로 맞춤제안서에 입니다. 맞춤제안서와제안서보기에서는 기부자가 각 지역마다 기부를 원하는 놀이방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검토한 후 기부할 수 있습니다다. 각 공부방들은 교육프로그램 취지와 운영계획, 수행방법과 교육비내역 등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기부자의 검토를 거쳐 기부받게 됩니다. 


기부앱이 '책임있는 기부'를 만든다
 
  기부앱을 살펴보면서 그동안 긴 시간을 내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나 감정에 호소하던 기부문화가 많이 변하고 있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주부, 학생들도 앱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말그래도 스마트한 기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직접 나무를 키우고 기부할 곳을 미리 알아보며 선택하는 맞춤형 기부 등은  참여자들의 기부관여도를 높여 적극적인 기부문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세요라며 전하던 기부에서 이젠 누구에게 얼마나, 어떻게 전달되는지 기부자들에게 공개해 기부의 신뢰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책임있는 기부'를 이끌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러한 투명한 경영과 높은 관여도가 기부자애개 책임있는 기부를하도록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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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새벽, 아이폰4의 후속작 아이폰4S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이폰5에 대한 각종 루머나 4S와 5 두가지 발매설, 각종 스펙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습니다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이폰4를 ios5에 최적화시킨 버전업된 아이폰4S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이폰4S의 스펙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수많은 IT블로거들이 입이 아프도록 이야기했을테니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느꼈던 것은 이번 발표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반응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렸던 아이폰5가 아니라 아이폰4의 개량형인 아이폰4S가 발표되자 한때 애플의 주가가 상당히 떨어지는 등 이번 발표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혁신'과 '변화'의 아이콘이었던 애플이 이전만큼의 충격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죠. 과연 애플은 혁신에 실패했을까요?

출처 : 엔가젯

출처 : 엔가젯

 

'첫 데뷔'의 팀쿡, 혁신을 어필하지 못하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발표에 대한 반응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부터 차근 차근 생각해보도록 하죠. 첫째는 CEO인 팀쿡의 타이밍이 좋지 못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은퇴하고나서, 팀쿡은 새로운 애플호의 선장으로 취임했습니다.그리고 이번이 데뷔무대였죠. 그간 잡스의 키노트에 등장하긴 했겠지만 본인이 주연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감은 컸습니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스티브잡스에 비해 팀쿡은 비교적 낯선 인물이었고, 그가 주주들을 비롯해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뭔가 '한방'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팀쿡 본인은 애플이 1인 회사가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을 가진 조직이라고 생각해서 '한방'을 염두에 두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인식속에 애플은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스티브 잡스에 의해 일궈지던 조직이기에 잡스 이후의 새로운 카리스마를 기대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4S는 기대만큼의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소프트웨어대신 하드웨어를 너무 강조했다

 이번 애플의 발표에 대해 어떤 분은 "ios5와 icloud를 이번 발표에 함께 했어야 했다" "siri등 소프트웨어적인 개선이 강했는데 하드웨어 변화가 적어 더실망스럽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맞는 지적입니다. 애플과 대중의 관점이 엇갈리는 순간입니다. 누가봐도 이번 애플의 아이폰4S는 아이폰4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3GS에서 4로 넘어가는 만큼의 하드웨어적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드웨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면 이번 아이폰4S는 "카메라가 5백만화소에서 8백만화소로 높아진" 제품에 불과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ios5나 icloud가 더 혁신적이죠. 아마 앞선 분의 말처럼 소프트웨어의 혁신을 이번 발표에서 선보였다면 사람들은 그 실망의 폭이 크지 않았을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애플은 이번 행사를 하드웨어인 아이폰4S를 중심으로 이야기했습니다. 프레임자체가 '하드웨어'에 맞춰지다보니 변화의 폭이 작은 발표내용을 보고 더 실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사람들을 한껏 들뜨게 했던 애플의 초대장 문구 "Let's Talk iPhone"는 사람들의 모든 관심을 '새로운 하드웨어'에 주목시킬 수 밖에 없었으니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소프트웨어를 강조하고, 그에 걸맞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았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면 시장의 반응은 좀 더 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술혁신이 한계에 부딪힌 것은 아닐까?

 발표를 보며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애플이 이번 4S를 통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빠르게 진화한다고 해도 상용화를 위해서는 가격부터 기술대중화, 설비마련까지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매년 아이폰 새제품을 내놓아야한다는 암묵적 압박(?)을 받고 있는 애플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변화를 유지해나가기가 쉽지 않죠. 기술혁신도 무한히 진화하는 것은 아니기에 애플의 입장에서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만은 없습니다. 아이폰 4S를 통해 한타임 쉬어가고, 다음해에 5를 내놓으며 혁신적인 기술들을 적용시킨다면 애플이 가지고 있는 혁신의 흐름을 또다시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기술전문가가 아니기에 쉽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런 생각이 들긴합니다. 

 애플의 이번 발표가 애플이 혁신을 했느냐 못했느냐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적인 아쉬움이 좀 많았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분명 아이폰4S는 많이 팔리긴 하겠습니다만 이번 발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다소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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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Mashable.com의 How To : Make a Google+ Desktop App을 번역-수정한 글입니다


 최근 구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서비스 구글+(Google+)가 초대를 통한 제한적 필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1천만 유저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구글의 서비스 규모를 생각하면 엄청나진 않을지 모르겠지만 소셜쪽에서 특히 약세를 보이는 구글이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페이스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일부에서는 비판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많은 사람들이 구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구글+를 내 데스크톱 아이콘으로 설치해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매셔블에 게재된 원본 포스팅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주요 내용을 번역하고 내용을 덧붙여 작성합니다.

1. 파이어폭스5 활용하기 (맥, 윈도우즈, 리눅스 호환)

 파이어폭스5에서 WebRunner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익스텐션을 설치한 뒤 파이어폭스를 재실행합니다. 파이어폭스 내비게이션 메뉴에서 도구(Tools)를 선택한 뒤 "Create WebRunner App"을 선택하고 내용을 채웁니다. 

(사진=mashable.com)

(사진=mashable.com)


이 기능은 David Walsh라는 개발자가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든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이제 구글+를 폴더나 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Fluid를 활용하기 (맥유저 전용)

 맥유저들은 Fluid라는 앱을 이용해서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4.99짜리 유료 앱도 있습니다) 먼저 Fluid사이트로 가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합니다. (맥앱스토어에는 없습니다) 다운로드가 끝난 뒤,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빈칸에 알맞은 정보를 채워넣으면 쉽게 끝낼 수 있습니다.

단, 아이콘의 경우 직접 이미지를 등록해줘야 하는데, 앞서 소개한 David Walsh의 사이트에 가면 고화질의 아이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mashable.com)

(사진=mashable.com)

 
 쉽죠?  설정이 끝나면 여러분의 맥 독에 아이콘이 추가되어있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구글+를 앱처럼 쉽게 이용가능합니다. Fluid의 경우 $4.99의 유료버전도 있습니다. 몇가지 추가사항이 있으니 생각해보시고 필요하시다면 유료앱 구매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물론 무료로 사용하는데에 아무런 지장은 없습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구글+의 경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비해 접속이 그리 쉽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앱으로 만들어놓으니 접근성이 좀 더 좋아지겠네요. 많이 써보시고 활용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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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소셜시대, 홈페이지는 브로셔다> 라는 글을 올린 이후,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중 가장 많았던 이야기는 홈페이지가 단지 '브로셔'의 역할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허브'로의 역할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 부분에 무척 동의합니다. 지난번 글에서는 홈페이지의 현재형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다보니 홈페이지의 변화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홈페이지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그럴듯한 문구와 이미지로 치장한 '브로셔'를 벗어나 소셜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역할 변화는 어떤 것일까요? 여기 몇가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소셜대시보드'로 구축하라


 소셜미디어 시대에 가장 중요한 홈페이지의 역할은 소셜대시보드의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기업 및 조직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플리커,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소셜미디어 채널들은 각기 운영되고 있을 뿐 이러한 소셜웹에서의 활동들을 모아서 볼 수 있는 공간은 없습니다.


 위젯이나 플러그인 등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홈페이지에 소셜미디어 채널들을 모아 '소셜대시보드'를 만드십시오. 각각의 소셜미디어 채널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셜대시보드는 홈페이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특성화된 소셜미디어 채널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정적이고 한번 올린 콘텐츠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상황 및 대화를 활용할 수 있는 소셜대시보드를 결합시키면 보다 능동적이고 활성화된 콘텐츠 및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홈페이지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검색에 노출시켜라 


 홈페이지가 블로그 및 여타 소셜미디어와 다른 큰 차이점 중 하나는 검색친화적(SEO)이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제작되었던 수많은 홈페이지는 화려한 이미지와 홍보문구로 가득했지만 정작 검색엔진에서는 전혀 검색되지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홈페이지의 정식명칭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유입이 전부였죠. 홈페이지 내부의 각 콘텐츠들이 검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많은 홈페이지들이 각 페이지나 게시글 하나까지 검색에 노출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이용자들이 홈페이지에 유입될 수 있는, 쉽게 홈페이지에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많이 노출해야 합니다. 


 이용자들이 중심이 되는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가만히 멈춰있는 콘텐츠로는 관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사람들이 먼저 찾아올 수 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는 홈페이지여야 합니다.


 단지 미적으로 예쁘다는 이유로 이미지 파일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많은 기업이나 기관의 홈페이지들이 '회사소개'나 '사업분야소개' 등을 비롯한 홈페이지 내부의 여러 페이지를 이미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지금 대부분 검색엔진은 텍스트에 기반한 검색입니다. 홈페이지 내용을 대부분 이미지로 채워서는 검색엔진에 최적화 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넷에서의 많은 활동이 검색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검색친화적인 홈페이지가 되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인터페이스를 재구성하라


 홈페이지의 인터페이스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의 홈페이지는 대부분 홈페이지 운영 조직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홈페이지도 이용자들을 위한 형태로 바뀌어야 합니다. 먼저 기존의 홈페이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이용자들이 첫 페이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지, 메뉴 및 기타 페이지로의 이동링크가 알아보기 쉬운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무척이나 급합니다.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지 못하면 금새 다른 페이지로 나가버립니다. 때문에 홈페이지의 구성도 이용자들의 사용환경 및 패턴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조건 '몇개의 상위카테고리 - 많은 하위카테고리' 구조로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모바일 페이지를 구축하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벌써 1천만명이 넘었습니다. 조만간 국내 휴대전화의 절반이 스마트폰으로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 말은 '포스트PC'의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리는 것이자 모바일을 활용한 인터넷 사용량이 폭증할 것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은 PC의 그것을 뛰어넘을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트래픽이 증가한다는 것은 조직이나 기업도 사람들의 모바일 접속을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모바일을 통한 접속이 늘어날 것이라면 그에 대한 대비는 당연합니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홈페이지 구성은 PC에서의 접속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때문에 풀브라우징으로 볼 수 없는 스마트폰에서의 접속은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OS를 아우르는 접속을 위해서는 모바일 페이지 접속이 중요합니다. 모바일을 통한 접속은 갈수록 더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홈페이지, 이제 변화할 때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홈페이지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정보전달' 중심의 기능에서 이제는 소셜미디어의 허브로서,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가장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매체로서의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소셜미디어 시대는 이용자들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용자들의 변화에 맞춘 홈페이지의 변화도 필수적인 것이죠. 변화하지 않는 홈페이지들은 이제 도태될 것입니다. 그저 기업의 브로셔로서 자리하는 홈페이지, 만족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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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다양한 소셜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북마크부터 출판,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등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이 특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디지털출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issuu.com 입니다. 이 사이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PDF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파일을 디지털북처럼 만들어줍니다. 생활정보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e-북보기' 서비스를 구현해주는 사이트죠. 무료 책자로 자료집이나 도서를 출간, 배포하시는 분들께 유용할 서비스입니다. 

 '백문이불여일견'입니다. 사이트에 대한 내용은 영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빠르겠군요. 



소개 영상에 이어 사용법입니다. 영상을 통해 이해하시고, 무엇보다도 직접 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9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웹사이트 50'안에 포함되었다고 하는군요. '슬라이드쉐어'가 프레젠테이션에 적합한 서비스라면 issuu.com은 매거진, 잡지 등 인쇄물에 적합한 파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되었고,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은 'Coming Soon'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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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블로그와 소셜미디어의 등장, 웹2.0과 웹3.0이 등장하면서 홈페이지의 기능과 인식은 매우 변화되었습니다. 단지 제작 주체가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만을 보여주던 홈페이지는 검색에서도 불리하고, 디자인 및 인터페이스에서도 사용자 친화적이지 못한 '구시대적 유물'(적어도 웹에서는)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도 홈페이지는 기업들을 위한 필수적 매체로 자리하고 있긴 하지만 그 형태가 블로그나 카페 등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는 홈페이지

 

 불과 10년전만 해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었던 홈페이지가 지금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열심히 운영한다고 해도 그 성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요즘 인터넷이용자들은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시간은 많아도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국내 1천만대 이상이 보급된 스마트폰 시장이 생겨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시간을 점점 줄이고 있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죠. 


 홈페이지는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홈페이지가 자체적인 서버를 통해 콘텐츠를 올리고 페이지를 제작하다보니 외부 검색엔진이나 로봇에 폐쇄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글 하나 하나, 단어 하나 하나까지 다 검색에 잡히는 블로그나 페이스북과는 큰 차이입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정확히 해당 사이트 이름이나 업종, 키워드를 검색하여 검색결과에 홈페이지가 노출되었을 경우에만 해당 홈페이지를 클릭해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색실력이 아니면 홈페이지로 넘어가기가 어렵죠. 제한적이기까지 합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기존 홈페이지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부분을 중요시하다보니 플래시가 많이 사용되었고, 이는 호환성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일부 운영체제 및 사용환경에 따라 홈페이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얻고자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이런 상황은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빛좋은 개살구' 마냥 그저 보기좋은 홈페이지만 되는 것이죠. 겉으로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용자들은 불편합니다. 홈페이지라는 개념에 대해 자꾸 '불편하다'는 인식을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홈페이지는 '브로셔'다


 홈페이지가 과거의 개념처럼 사람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매체라고 정의할 때, 홈페이지는 '브로셔'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브로셔는 우리에게 일방적인 홍보내용만을 전달해주는 매체입니다. '찌라시'라고 비하하기도 하죠. 대부분의 브로셔는 화려한 이미지와 홍보를 위해 잘 구성된 정보를 전달해주는 가벼운 종이매체입니다.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홈페이지는 언제나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주체가 자신들이 담고 싶은 멋진 이미지와 내용만을 담습니다. 한번 만들고 나면 공지사항이나 게시판 이외에는 크게 변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저 알리고 싶은 '잘 포장된 내용들'만 담겨 있죠. '잘 포장된, 내가 알리고 싶은 것만 알린다'는 점에서 홈페이지와 브로셔는 무척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갈수록 정보를 블로그나 카페 등 오픈되어있는 콘텐츠에 의존하고 있고, 보다 검색친화적인, 더 쉽게 공유될 수 있는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교하면 홈페이지는 무척이나 닫혀있고, 사용자에게 덜 친화적입니다. 


홈페이지는 '브로셔'란 말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제 홈페이지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달리, 관공서 및 기업담당자들은 홈페이지는 중요시하되 소셜미디어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결합시키는 등 홈페이지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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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자료를 찾다보면 참 매력적인 차트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포그래픽(Infographic)이라고 하는 이 자료는 각종 데이터들을 알기 쉽게 비주얼화 해서 보여주는 그림들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통계자료도 인포그래픽을 통해 접하면 한눈에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이 인포그래픽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인포그래픽은 다 모였다! '인포그래픽스아카이브'

 오늘은 다양한 인포그래픽을 접할 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infographicsArchieve.com(인포그래픽스아카이브닷컴)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제목 그대로 전세계의 다양한 인포그래픽을 담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는 비즈니스, 교육, 경제, 이벤트, 음식관련자료,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포그래픽들이 가득합니다. 다양한 인포그래픽 찾으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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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잘나가는' 카카오톡에 위협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자메시지 수익하락을 우려한 통신사들의 강한 견제는 물론이거니와 마이피플 등 동종서비스들의 압박도 상당합니다. 다행히도 카카오톡은 시장 선점에 성공해 아직까진 잘 견뎌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카카오톡에 심각한 위협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바로 '스팸'입니다. 스팸메시지는 이메일 초창기부터 나타난 고질적인 커뮤니케이션 노이즈입니다. 이용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광고성 메시지를 '푸시'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짜증을 유발하는 인터넷세계의 암적인 존재죠.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 사용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시도때도 없이 들어오는 스팸메일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메일 서비스들은 스팸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해 사용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스팸이 카카오톡에 나타난 것입니다. 위 사진은 카카오톡에 전송된 스팸메시지입니다. 마치 카카오톡에서 보낸 것인양 'KAKAO'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이 스팸은 이용자들에게 무작위로 전송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팸을 받으니 짜증부터 납니다. 한쪽에선 "카카오톡도 이제 스팸이 도는구만" 이라고 탄식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아는 인맥' 중심의 카카오톡, '아이디 검색'이 악용되다


 카카오톡의 장점은 기존 휴대전화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찾아 자동으로 등록해준다는 점입니다. 굳이 카카오톡 이용자를 찾아내야 하는 수고도 없고, 이미 내 휴대전화 주소록에 등록되어 있는 '아는 사람'들과 연결되기 때문에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큰 장점이죠. 


 그러나 카카오톡에는 새로운 사람을 등록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의 번호를 저장하듯, 카카오톡에서도 주소록에 없는 이용자, 혹은 휴대전화가 아닌 태블릿PC 등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죠. 아이디를 찾아서 검색하는 것입니다. 스팸메시지는 여기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이메일 계정 생성기로 프로그램을 돌려 수십만 명에게 동시에 스팸메일을 뿌리는 것처럼 카카오톡에서도 아이디를 랜덤으로 입력하여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한번 쓰는 아이드를 다른 공간에서도 같이 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찾아낼 수 있죠. 이것이 스팸을 유발하는 것이죠.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스팸메시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스팸메시지

회원검색기능이 개선되어야 한다

회원검색기능이 개선되어야 한다

 


카카오톡, 신뢰잃기 전에 대응해야


 '스팸'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어저면 통신사의 위협이나 다른 어떤 위협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스팸이야말로 이용자들에게 사용 의욕자체를 없애버리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이메일을 통해 스팸의 '짜증스러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래서 스팸에 대해 냉정하고도 단호하게 대처하죠(지우기 버튼을 누릅니다). 스팸이 도는 순간 카카오톡의 신뢰는 떨어집니다. 오히려 발송비용 20원이나 들여서 보내주는(?) 일반 스팸문자보다 더 큰 위협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이쪽은 비용이라도 소요되니까요. 


 그러나 카카오톡은 무료 서비스입니다. 스팸이 돌기 시작하면 문자메시지를 넘어 이메일 수준까지 확대될 수가 있죠. 카카오톡이 스팸을 빨리 막아내야 할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1400만명의 성공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의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스팸, 카카오톡의 신뢰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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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새벽, IT업계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애플의 WWDC 2011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스티브 잡스의 등장으로 더욱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워낙 실시간으로 중계가 많이 되다보니 굳이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요점정리만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번 WWDC의 간단한 소감은... "또 한번의 혁신"입니다. 애플이 또 한번 시장을 놀래키는 서비스들을 들고 나왔군요. 예상한 부분도 많고, '어디서 본듯한' 내용도 많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어쨌거나 이용자들을 놀래키는 부분이 많네요. 올 가을, 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겠군요. 벌써부터 기대! ^^

(사진=엔가젯)

(사진=엔가젯)

 

1. MAC OSX Lion

- 7월중 발매되며 기존의 Snow Leopard 이용자는 맥 앱스토어를 이용해 $29에 업그레이드. 
  기타 사용자들은
 $49 가격으로 구매.
- 한 패키지만 구입하면 자신이 가진 모든 MAC 기기들에 통합적으로 Lion설치 가능
- 트랙패드를 활용한 멀티제스쳐 기능이 강화됨
- 기존의 Expose 와 Spaces를 통합한 Mission Control 기능추가
- 어플리케이션을 풀 스크린에서 사용하는 기능 추가
- 맥의 어플리케이션 목록을 iOS처럼 보이게 만드는 Launchpad 기능추가
- 자동저장기능 강화로 파일유실 위험 낮춤
- Airdrop기능으로 이용자들 사이에 파일 쉐어링이 보다 쉬워짐
- 메일 기능 강화로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
- 기타 전체적인 추가기능이 250개 가량 



2. iOS5 

- 가을께 업데이트. 사용단말은 아이폰3GS, 아이폰4, 3,4세대 아이팟터치, 아이패드1,2.
-  알림기능(Notification) 기능의 추가로 상단의 시계바를 내려 사용(안드로이드처럼). 작업중에 울리는
   알림은 상단바에서만 나타나므로 실행앱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
- 잠금상태에서 원하는 알림내용만 확인하는 것이 가능
- 수많은 언론사 앱들을 모아 News Stand라는 기능으로 제공. 외관은 iBooks 느낌.
- 트위터를 전방위적으로 흡수. 카메라, 주소록 등 대부분의 기본 기능에 트위터 공유기능 추가
- 브라우저 사파리는 탭기능 추가, Reader기능을 통해 본문만 보기가 가능.
- 사파리의 Reading List에 콘텐츠를 넣었다가 원하는 때에 꺼내볼 수 있음(Instapaper와 흡사)
- 확장형 메모시스템인 Reminders추가. To-Do list 기능에 위치기능까지 추가되어 특정 위치에 갔을 때
   메시지나 알람이 뜨도록 설정 가능.
- 잠금상태에서도 음량버튼을 통해 카메라 촬영가능
- 사진을 찍은 뒤 즉시 수정가능
- 텍스트 내용을 볼드, 이탤릭체와 같이 쉽게 변경가능
- iOS5부터는 아이튠스 동기화를 위해 선을 연결할 필요 없음. Wi-fi Sync 사용.
- iMessage.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 유저들끼리 메시지, 사진 등 콘텐츠 전송가능(카카오톡 유사)
- 이 외에도 200여개 이상의 기능 추가 



3. iCloud

- 기존 연 $99가격으로 판매되던 mobile me를 iCloud에 통합하며 가격은 무료.
- 아이폰, 아이패드의 데이터를 iCloud로 전송하여 자동으로 최신 동기화
- wi-fi sync를 통해 단말기의 데이터와 iCloud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동기화 진행
- 모든 이용자에게 @me.com 계정지급
- 구매한 어플리케이션이나 e-book도 자동으로 모든 단말기에서 사용가능. 
- 새로운 애플 단말기를 구매하더라도 계정만 셋팅하면 모든 데이터가 자동으로 동기화
- 데이터 분량이 크기 때문에 Only Wi-fi로만 싱크
- iWorks(Keynote, Pages, Numbers) 프로그램들의 작업파일도 iCloud로 공유해 사용가능
- 백업파일을 포함해최대 5기가까지 무료. 그러나 음원과 앱, e-book, 사진은 데이터 용량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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